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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음향 1. 구성 기초와 마이크

교회에서 음향이 중요하다. 강대상 설교와 찬양이 잘 전달해야 한다. 소음도, 들리지 않는 곳도 없어야 한다.

 

음향의 기본부터 찬찬히 본다. 음향 구성은 마이크+믹서+이퀄라이저+앰프+스피커가 기본 구성이다.

 

규모나 예산에 따라 믹서에 이퀄라이저가 함께 있고, 앰프가 들어있는 액티브 스피커를 쓰기도 한다. 마이크, 믹서, 스피커 구조로 단순화 한다.

 

 

대형 교회는 마이크도 종류별로 갖추고, 프리앰프, 믹서, 이펙트, 이퀄라이저, 앰프, 스피커로 세분하기도 한다. 세분할수록 음향관리가 좋다.

 

우선 마이크 종류를 본다. 마이크는 다이나믹 마이크, 콘덴서 마이크, 리본 마이크로 크게 나눈다.

 

마이크는 소리의 공기 파동을 전류로 바꾸는 장치이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진동판에 코일이 있어 진동할 때마다 영구자석과 사이에서 전류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대부분 마이크는 이 종류이다. 단순한 구조로 내구성이 좋다. 그렇다고 던져서는 안 되고 잘 다루어야 한다. 그냥 믹서에 꽂으면 된다.

 

두 번째는 콘덴서 마이크이다. 녹음할 때 쓰는 마이크이다. 진동판과 전극판이 있어 두 판 사이 거리로 전류가 발생한다. 전원이 별도 있어야 한다.

 

 

이 마이크의 특징은 미세한 소리도 잘 잡는다. 그래서 보통 강대상 마이크로 많이 사용한다. 단점은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 주변의 소음도 잘 들어온다.

강대상 마이크로 많이 사용하는 콘덴서 마이크

리본 마이크는 특별히 악기 소리를 담을 때 사용한다. 교회에서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교회에서 보통 쓸 때 보컬, 일렉기타, 드럼 등에 다이나믹 마이크를 쓴다. 야외에서는 다이나믹을 써야 한다.

 

콘덴서 마이크는 강대상, 성가대, 콰이어 등에 사용한다. 최근 다이나믹 마이크가 좋아져서 이것만 가지고도 한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슈어(SHURE) 제품이 가장 흔하다. SM58이 가장 자주 보는 마이크이다. 가격은 10만원대. 좀 더 낮은 가격의 PGA586만원대.

교회에서 하울링을 막으려면 지향성 마이크가 좋다. 마이크는 스피커의 120도 전방으로 나가면 하울링이 생긴다.

 

그런데 지향성 마이크와 스피커를 사용해서 방향을 잘 조절하면 더 넓게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쓰임에 따라서 무선형, 핀형, 유선형, 핸드형, 스탠드형 등으로 구분해서 판매한다.

 

마이크가 만들어내는 전류는 약하다. 약한 전류를 긴 케이블로 가져가면 더 약해진다. 마이크와 믹서 사이에 케이블이 짧을수록 좋다.

 

마이크의 약한 전류를 일차 증폭하는 게 프리앰프이다. 보통 믹서에 있다. GAIN이라고 표시한 것이 프리앰프이다.

 

GAIN은 보통 11~12시 방향으로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GAIN2시 방향 넘어서까지 올려야 한다면 마이크와 케이블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