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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전자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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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첫 문장을 시작한다 첫 줄을 쓰는 것은 어마어마한 공포이자 마술이며, 기도인 동시에 수줍음이다. - 존 스타인백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첫 문장의 두려움에 떠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마음의 벽을 넘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과정입니다. 그냥 한 문장을 끝까지 쓰고 마침표를 찍으세요. 첫 문장을 쓰고 아주 만족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보통 이게 글이야 하고 실망하지요. '내가 현재 쓸 수 있는 글은 여기까지야'라고 스스로 인정해 주고 다독여 주십시오. 시작이 반입니다. 이제 시작했으니까 그냥 마음 가는 대로 문장을 이어가십시오. 띄어쓰기, 맞춤법, 논리 안 맞아도 됩니다. 그런 것은 나중에 고치면 됩니다. 그냥 달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속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
책을 쓰려면 먼저 많이 읽자 만일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책을 쓸 시간도 없다 - Stephen King 책을 쓰려면 먼저 많이 읽어야 합니다. 다독은 풍부한 표현력과 상상력을 가져다줍니다. 저자가 모든 일을 경험하고 책을 쓸 수는 없습니다. 책을 통하여 여러 상황과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독서가 간접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같은 곳을 갔다 와도 사람마다 본 것이 틀리고, 느낀 것이 다릅니다. 다른 시각으로 다른 가슴으로 봅니다. 표현을 달리합니다. 이같이 책을 통하여 다른 생각, 다른 시각을 볼 수 있습니다. 다독은 보통 많이 읽는 것을 말합니다. ‘많이’는 책의 종류와 읽는 회수를 의미합니다. 두보의 시에 나오는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또 공자가 을 거듭 읽어서 죽간을 묶은 가죽끈이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