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음향 구성에 있어서 스피커가 중요하다. 교회 규모와 장소, 용도에 따라 스피커를 가성비 있게 구성한다.
스피커는 크게 액티브 스피커와 패시브 스피커로 구분한다. 액티브 스피커는 스피커 내 앰프가 들어있다.
패시브 스피커는 그냥 스피커만이다. 스피커는 마이크의 반대이다. 전기신호를 진동판 코일에 흘려 영구자석 사이의 전류로 진동이 발생하면서 소리가 난다.
스피커의 진동을 키우기 위해 전기신호를 증폭하는 앰프가 필수이다. 액티브 스피커는 앰프가 내장되어 전기 연결이 필요하다. 스위치도 있다.
액티브가 좋을까, 패시브가 좋을까? 액티브는 가성비가 좋다. 액티브한 소리, 강한 소리를 잘 구현한다. 교회에서 무난하다.
패시브는 음악 감상하기에 좋다지만, 별도로 앰프를 갖추어야 하므로 가격대가 액티브에 비해 높다.
라우드 스피커와 모니터 스피커가 있다. 모니터 스피커는 교회에서 보컬 쪽이나 강대상을 향한 스피커이다. 소리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스피커이다.
모니터 스피커는 소리의 발생, 생산 단계에서 듣는 소리이고, 라우드 스피커는 페이더를 거쳐 조정된 소비자 단계의 소리이다.
스피커는 크기에 따라 톨보이, 세틀라이트, 북셀프로 구분한다. 북셀프는 책장 사이에 넣는 크기의 스피커란 의미이다.
주파수 대역에 따라서 플레인지, 2Way, 3Way 등이 있다. 2Way는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트위터와 중/저음대의 우퍼로 구성되어 있다.
3Way는 고음역대의 트위터, 중역대를 담당하는 미드레인지, 저음역대의 우퍼로 구성된다. 요즈음은 2Way도 잘 나온다.
음향장비를 설치하려면 케이블이 많이 소요된다. 케이블 종류도 용도에 따라 다르다. 케이블 종류를 보자.
케이블은 크게 XLR(캐논)케이블, TS, TSR, RCA 케이블이 있다. XLR 케이블은 마이크 케이블로 많이 쓴다.
XLR 케이블은 미국 캐논사에서 처음 만든 X 시리즈 케이블이 시초이다. 쉽게 빠지지 않게 latch를 추가 달면서 XL이 되었다.
여기에 잘 끊어지지 않게 뒷 부문에 Rubber(고무)를 대면서 XLR이 되었다. 지금은 뉴트릭사의 XLR 케이블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
55 케이블이 있다. 밸런스드(Balanced) 케이블은 TRS 잭이고, 언밸런스드는 TS 잭이다. 검은 선이 하나이면 TS, 2개이면 TRS이다.
RCA 케이블이다. 빨간색, 노란색, 흰색으로 구분하는데, 빨간색은 변함없지만, 다른 색은 바뀔 수 있다.
3.5 케이블이 있다. 보통 이어폰에 연결하는 단자이다.
XLR to 3.5 케이블처럼 입력 단자가 다른 것을 연결하는 연결젠더가 있다. 아템 미니 오디오에 연결할 때 사용한다.
2010년부터 케이블에 랜선 사용이 시작되었다. LAN Cable은 RJ 45 커넥터를 사용한다. 랜선은 가격이 저렴하다.
지금은 랜 케이블의 사용이 일반적이다. 랜케이블은 뺏다, 꽂았다 하면 수명이 짧아져 불량이 나오기 쉽다.
그래서 XLR의 외피 속에 RJ 45 커넥터를 넣은 뉴트릭 이더콘이 나왔다. 사용이 편하고, 수명이 길다.
지금은 거리가 멀면 광케이블을 사용한다. 100m를 넘어 디지털 신호를 보내려면 광케이블을 사용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