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도 검색하지 않고 살아가기가 힘들다. 무엇이 필요하면 네이버나 구글에서 바로 검색한다. 구글과 네이버, 다음은 검색 포털사이트이다. 포털(portal)은 현관문 또는 관문이라는 뜻으로 인터넷 사용 시 기본적으로 거쳐 가도록 한 사이트를 말한다.
국내 포털 시장점유율은 네이버가 압도적이었으나 최근 하락하고 있다. 인터넷 시장에서는 무엇이든지 영원한 강자가 없다는 말이 진리처럼 굳어져 있다. 조금만 자만하거나 발전 속도가 떨어지면 순식간에 순위가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외에도 검색사이트는 많이 존재한다. Bing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zum은 알집, 알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스트소프트사의 검색 엔진이다. 자사의 앱을 무료로 설치할 때 살짝 붙어 들어와 시작페이지로 설정하게 해서 많이 늘었다.
<국내 포털사이트별 시장점유율>
구글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2018년에 1,362억불의 수입을 올렸는데, 그 중 1,160억불이 광고 수입이었다. 즉, 회사 수입의 85%가 광고로 벌어들인다. 그런데 우리가 구글을 검색할 때 보면 광고가 보이지 않는데 어디서 그렇게 많은 수입을 올릴까? 궁금해진다.
네이버는 2018년 수익이 5조 5,869억원으로 (환율 1,180 기준시 47억불) 구글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수익 중 광고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76%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같이 포털사이트는 광고 수입이 아주 중요하다.
광고 수입을 올리려면 포털사이트는 무엇을 해야 할까? 당연히 광고를 많이 유치하고 광고 단가를 올려야 수입이 증가한다. 광고를 많이 유치하려면 여기에 광고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야 하며, 실제 효과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광고주들이 서로 경쟁하므로 광고 단가도 올라간다.
결론은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하도록 해서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게 하고, 그런 내용을 잘 알려주어서 광고를 쉽고 효과적으로 하게 하면 된다. 또 조작으로 검색 순위를 올리려고 만드는 사람을 막아서 검색의 신뢰성을 잃지 않아야 사람들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구글은 검색 엔진의 알고리즘을 연간 500번 이상 바꾸고 있으며, 네이버는 C Rank와 D.I.A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어뷰징(인위적으로 순위 올리는 행위)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네이버의 검색 구조를 보자. 먼저 네이버에 검색할 단어를 친다. 명사가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동사형으로도 많이 치고 있다. ‘독감’이라고 치면 10개의 자동완성 검색어가 나온다. 내가 친 검색어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치는 검색어이다.
‘독감’을 찾아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위에 연관 검색어라는 표현과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키워드가 나온다. 독감과 연관이 있으면서 많이 찾는 키워드이다.
검색어 즉, 키워드는 왜 중요할까? 키워드는 블로거나 포스트, 유튜브 등 모든 SNS에서 이런 키워드가 들어가야 검색될 확률이 높아진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키워드를 가지고 제목을 작성하면 검색에 노출될 가능성이 대폭 하락한다. 글의 내용에도 이런 키워드가 포함되어야 검색엔진에 걸려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키워드를 너무 남발하지 말자. 그러면 검색엔진이 저품위로 떨어뜨려서 아예 감색 안되게 한다.
네이버의 키워드를 보려면 네이버데이터랩으로 들어가면 쉽게 볼 수 있다. 네이버데이터랩을 치면 사이트가 나오고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인다. 급상승검색어, 검색어트랜드, 밑에 분야별 인기검색어가 보인다. 급상승검색어는 실검이고, 검색어트랜드는 내가 원하는 키워드를 주제어에 넣어보면 일정 기간 네이버에서 얼마나 검색되었는지 보여준다.
구글에서 키워드는 어떻게 알아볼까? 먼저 구글트렌드를 통해 어떤 검색어가 시간별로 검색량이 달라지는지 알 수 있다. 구글트렌드를 치면 https://trends.google.co.kr/trends/ 사이트로 들어간다. 여기에 검색어를 넣어보면 기간별로 검색량이 나온다. 지역별로도 검색량이 나오며 급상승하는 연관 검색어도 볼 수 있다.
키워드도 착한 키워드가 있고, 불편한 키워드가 있다. 착하다는 의미는 나에게 맞는 키워드이면서 경쟁이 높지 않은 키워드를 말한다. 아주 착한 키워드는 검색량은 많은데 블로그 글이 별로 없는 키워드, 블로그 글이 옛날 거만 있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상위에 올라가기가 쉽다. 반면 불편한 키워드는 경쟁이 심한 키워드이다. 이웃이 많고 포스팅이 많은 블로그가 있고, 최근 글이 즐비한 곳은 초보자는 검색 순위 올리기가 정말 어렵다. 그림의 떡이다.
그러므로 키워드를 일자와 포털별/모바일/PC/블로그수/최신글 등으로 분류하여 키워드를 잘 분석해야 상위에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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