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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앱

공공장소에서 해킹

공공장소에서 해킹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금융 거래 정보나 비밀번호가 털린다.

 

공공장소에서 해킹하는 방법은 간단해서 전문 해커가 아니라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설치하고 할 수 있다.

 

가장 흔한 방법은 무료 와이파이이다. 공항, 카페 같은 곳에 해커는 무료 와이파이를 슬쩍 설치해 놓고 이용하기를 기다린다.

 

와이파이 이름이 카페나 다른 곳과 유사하게 해서 헷갈리기가 쉽다. 이런 공격을 Evil Twin Attack이라고 한다.

 

이런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 이용한 정보가 다 해커 손으로 넘어간다. 세계 곳곳 공항이나 다중 이용장소에서 당한 경우가 많다.

 

피하는 방법은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금융 거래를 할 때는 반드시 와이파이를 쓰지 말고 데이터를 이용해서 한다.

 

카페의 와이파이라고 하더라도 금융 거래는 데이터를 사용하고, 패스워드로 로그인하는 사이트도 가급적 피하자.

 

 

집이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내 집의 와이파이가 반드시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그 비밀번호도 어려워야 한다.

 

통신사에서 설치해 준 비밀번호는 대부분 단순하다. 쉽게 알아낸다. 어렵게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공공장소에서 PC를 이용하여 접속할 경우, 키로거(keylogger)라는 해킹 방법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으면 내가 키보드로 입력하는 게 그대로 남는다. 그래서 알아낸다.

 

이런 키로그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쉽게 다운 받을 수 있고, 초등학생도 설치할 수 있을 정도이다.

 

공공장소나 PC, 때로는 공공기관에서 일반인이 사용하는 PC에도 설치하여 노린다.

 

금융 거래 등 중요한 내용은 공공장소나 PC방의 PC에서는 하지 말자.

 

이제까지 했었는데 별문제가 없었다면 그동안 운이 좋은 편이다.

 

외부의 PC에서 어느 사이트에 내 인적 사항을 넣고 로그인했다면 다음 사람이 입력하려고 보면 그 인적 사항이 그대로 보인다.

 

이런 곳을 이용할 경우 내가 입력한 것은 사용 후 기록 삭제를 한다. 최소한 백스페이스로 지워버리기라도 한다.